거침없이 잘 살자 2009

-졸업을 한 상기와 우빈은 커피숍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첫 월급을 받은 상기와 우빈은 여자 친구를 만나 데이트도 하고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기획의도

2학년 때부터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둔촌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주변(학교, 친구, 가족)을 돌아보며 사진 촬영, 학교 뉴스 제작 등을 하였다.

3학년 때는 주로 졸업 이후의 진로와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는 그러한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학교에서 집에서 늘 졸업 이후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정작 왜 취업을 하고 싶은지,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누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는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며 졸업 이후에 학생들이 꿈꾸는 생활을 극으로 담아본 작품으로, 졸업 이후 취업만이 아니라 취업 이후 학생들이 누려보고 싶은 여가생활의 모습을 담아보려고 했다. 우리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 영화에서처럼 연애도 하고, 학창시절 친구들도 만나면서 영화 제목대로 '거침없이 잘 살’수 있길 바래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