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벽돌담으로 인해 완전히 고립된 두 죄수. 사람의 접촉이 절실한 그들은 아주 독특한 소통 방법을 고안한다. 〈사랑의 찬가〉는 프랑스 시인이며, 소설가이자 극작가였던 장 주네가 직접 연출한 유일한 영화로 이 작품을 통해 그의 문학적 주요 관심사였던 호모섹슈얼리티와 에로티시즘을 영화의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2019년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장 주네가 자신의 시 를 바쳤던 청년 뤼시엥 세네모를 주연으로 만든 단편 무성영화. 주네 자신이 각본, 연출뿐 아니라 촬영과 편집까지 도맡아, 영화사상 가장 아름답고 도발적인 사랑 영화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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