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땅 Country of the Deaf Strana glukhikh

남자친구 알료사의 도박 빚으로 마피아에게 대신 붙잡힌 리타는 클럽댄서인 야야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귀가 들리지 않는 아야는 리타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하며 우정을 키워가고, 야야는 리타에게 청각장애인들의 지상낙원인 ‘고요의 땅’으로 가는 꿈을 이야기한다. 한편, 애인의 돈을 갚아주기 위해 리타는 거리의 여자가 되고, 그녀와 함께 지상낙원으로 도피하려는 야야는 도리어 어두운 마피아의 세계에 얽히게 되는데...

자본주의화 되어가는 과도기의 러시아 사회의 혼란과 불안, 희망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러시아식 랩소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2009 - Cinema Date: 가을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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