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에는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태초부터 음과 양은 낮과 밤, 사람의 선과 악처럼 세상에 병존해왔다. 그 시기 촉산에 은거해 사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아미파의 선조인 장미 진인. 그는 혼탁한 속세를 탄식하며, 악을 없앨 수 있는 불패의 무기, 자청쌍검을 만들었다. 하지만 영물은 자신의 영험함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 법이다. 장미 진인이 자청쌍검으로 음산파의 천존 성화령과 대결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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