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댁은 결혼하여 서울에 살고 있는 작은 아들 내외를 보러 간다. 하지만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아들은 어머니가 머무는 동안 처가댁 눈치를 보며 그녀를 서운하게 대한다. 화산댁은 눈물을 흘리며 시골로 돌아오고, 그 후 작은 아들은 사업에 실패하여 부도를 내고 화산댁은 가산의 일부를 정리하여 작은 아들을 도와준다. 작은 아들은 그제서야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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