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마을의 신동수 일가는 흉작으로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정든 고향을 등진다. 광산촌에 정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6.25로 이산가족이 된다. 아버지 신동수는 한 쪽 다리를 잃고 병원 신세를 지고 두 아들 현신과 유신은 정처 없는 피난길을 떠돌다가 또다른 광산촌에 정착한다.
수소문 끝에 아버지 소식을 들은 두 아들은 육군병원에 찾아와 아버지와 상봉하고 이들은 고향 용대마을로 다시 돌아와 마을 개척에 힘을 쏟는다.
(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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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몸 돌이 되어 Comments (0)